배우 황정민과 김정은이 달달한 연인포스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황정민과 김정은은 지난 11월 약 한달 여에 걸친 TV조선 창사특집 블록버스터 드라마 ‘한반도’(극본 유선주, 연출 이형민) 동유럽 해외로케이션 촬영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다.
8일 공개한 스틸사진은 황정민과 김정은은 달콤하면서도 애틋한 사랑을 담았다. 사진은 탁 트인 호숫가를 배경으로 황정민과 김정은이 다정한 눈길을 주고받으며 손을 꼭 쥐고 있는 장면과 나란히 벤치에 앉아 3단 눈맞춤을 선보이는 장면으로 두 배우의 감성연기를 엿볼 수 있다.

두 사람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매서운 동유럽의 추위를 녹이는 달달한 미소와 눈빛으로 열연, 지켜보던 스태프들의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한 쌍의 연인으로 완벽히 변신한 황정민과 김정은의 모습에 사람들 모두 가던 길을 멈추고 지켜보며 감탄을 자아낼 정도였다”며 “사진 속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촬영장에서 두 주인공은 실제 명준(황정민)과 진재(김정은)가 된 듯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어 방송으로는 더 감동적인 두 사람의 사랑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반도’는 남북한의 대체에너지 공동 개발과 통일 논의가 가속화 되는 미래의 가상 한반도를 바탕으로 분단된 현실 때문에 애틋한 사랑을 할 수 밖에 없는 두 남녀, 남한의 과학자 서명준과 북한의 과학자 림진재의 감동 로맨스를 그린다. 방송은 오는 2012년 2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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