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배령’ 김새론-안서현, ‘롤리폴리’로 노래방 점령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1.12.08 11: 16

아역 김새론과 안서현이 ‘곰배령 티아라’로 깜짝 변신했다.
김새론과 안서현은 배우 유호정과 함께 지난달 26일 경기도 오산의 한 노래방에서 진행된 채널A 개국특집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이하 곰배령, 극본 박정화 고은님, 연출 이종한) 촬영에서 춤과 댄스로 노래방을 점령했다.
이날 촬영에서 극중 곰배령 모녀로 열연 중인 유호정, 김새론, 안서현은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 부르며 화목한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노래방에 놀러온 듯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연기를 펼쳤다. 유호정, 김새론, 안서현은 사전 연습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안무를 즉석으로 만들어 선보이는 등 한 차례의 NG 없이 단 1시간 만에 노래방 장면 촬영을 끝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 김새론과 안서현이 ‘곰배령 티아라’로 깜짝 변신, 티아라의 ‘롤리폴리’ 무대를 선보여 유호정과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새론은 ‘롤리폴리’의 복고 댄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소화했고 안서현은 노래를 또박또박 정확히 열창했다. 실제 친자매처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아역배우들의 귀여운 무대가 엔돌핀으로 작용해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유호정과 김새론, 안서현이 가족처럼 가깝게 지내 더욱 리얼한 모녀 연기가 나오는 것 같다”며 “진짜 가족 같이 친밀한 배우들의 관계가 극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드라마가 전하려는 감동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드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곰배령’에서 재인(유호정), 은수(김새론), 현수(안서현)는 부식(최불암)의 곰배령 집을 떠나 서울로 다시 상경했다. 재인모녀가 척박한 서울 생활을 잘 견딜 수 있을지, 곰배령으로 돌아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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