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롯데 사령탑' 로이스터, 보스턴 벤치코치 거론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12.08 12: 03

예상대로 제리 로이스터(59) 전 롯데 감독의 이름이 거론됐다. 얼마전 보스턴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확정된 바비 밸런타인 감독의 코칭스태프 유력 후보로 떠오른 것이다.
7일자(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 'ESPN'은 밸런타인 보스턴 신임 감독이 로이스터 전 감독을 벤치 코치로 앉힐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로이스터 전 감독은 아직 벤 쉐링턴 단장과 인터뷰를 하지는 않은 상태.
'ESPN'은 로이스터 전 감독에 대해 5개의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밀워키에서는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빅리그에서 코치, 마이너리그에서 감독으로 다양한 경험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로이스터 전 감독의 보스턴 입성은 밸런타인 감독이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되면서 조심스럽게 예상됐다. 밸런타인 감독과 꾸준하게 깊은 인연을 맺어왔기 때문이다. 로이스터 전 감독이 롯데와 인연을 맺은 것도 당시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사령탑이던 밸런타인 감독의 소개에 따른 것이었다.
밸런타인 감독 옆에서 보좌하는 벤치코치에 앉아 있는 로이스터 전 감독의 모습을 볼 날이 머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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