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하게, 더 예쁘게~ 코트 스타일 정복하기!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1.12.08 14: 18

본격적으로 날씨가 추워지면서 코트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보온성’이 코트를 고를 때 가장 큰 기준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에 대한 여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코트 역시 디자인에 더 신경 쓰는 이들이 더 많아졌다.
추워도 예쁘게 입고 싶은 것이 여자의 마음이다. 이러한 여심을 반영하듯 많은 브랜드에서는 저마다 다양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의 코트들이 쏟아져 나와 여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이럴 때 무조건 예쁘다고 해서 입을 것이 아니라 어떤 스타일이 나에게 어울리고,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연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파악해야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완성 할 수 있다.

▲ 세련된 페미닌함을 전해주는 베이직 코트
 
모던하고 부드러운 뉴트럴 컬러에 디테일을 절제한 듯 단정한 느낌을 주는 베이직 한 스타일의 코트는 트렌드에 상관없이 언제나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자칫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브로치, 퍼 디테일 등 자신의 개성에 맞는 액세서리 매치로 다양한 변신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단정한 모습 그대로 시크하게 표현될 수도 있다.
딱 떨어지는 H라인은 도시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시크한 ‘차도녀’ 느낌으로 연출하기에 좋고, 허리 라인이 강조되는 디자인은 페미닌한 스타일을 완성해 준다.
▲ 여성의 섹시미와 화려함을 표현하는 레드컬러 코트
 
화려한 레드컬러 코트는 겨울철 스타일링의 포인트이자 완성이다. 레드컬러 코트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개성을 연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12월에는 연말 모임 등 특별한 이벤트가 많기 때문에 화려한 스타일의 레드컬러 코트는 특별한 날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아우터 이다.
컬러가 가지는 강렬함 때문에 레드 컬러가 활용된 코트를 선택할 때는 디테일이 절제된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이다. 컬러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자칫 촌스러워 질 수 있는 컬러 특유의 느낌을 절제된 디자인을 통해서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는 페미닌 코트
 
한겨울 추위에 패딩 아우터 만이 답은 아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소재를 활용한 페미닌 코트는 추위에도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완성할 수 있다.
퍼프소매와 과하지 않은 셔링이나 주름 장식이 사랑스러움을 더해주는 페미닌 코트는 겨울 데이트 룩의 잇 아이템으로 꼽힌다. 이때 블랙이나 그레이 컬러 보다는 아이보리, 핑크 컬러 등과 같이 화사하고 소녀적인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소프트한 컬러를 선택하면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욱 강조 할 수 있다.
jiyoung@osen.co.kr
숲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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