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신부’ 장신영, '재킷'으로 반전 꾀하다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1.12.08 14: 20

SBS 아침드라마 ‘태양의 신부’의 효원(장신영)이 드라마 초반과는 180도 다른 반전 스타일링을 선보여 화두에 오르고 있다.
▲ 드라마 초반 '야상'으로 발랄한 여대생 스타일
 
드라마 초반 효원은 가난하지만 밝고 긍정적인 여대생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야상 베스트와 스키니진을 매치해 활동적인 느낌을 배가시키고 생기 발랄한 여대생 느낌을 물씬 풍겼다.
또 헤어스타일에 웨이브를 주면서 좀 더 어려 보이는 느낌과 활발한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캐주얼하면서도 단정한 아이템들로 단아하고 참한 이미지의 효원을 완성시켰다.
▲ 대기업 안주인 스타일 성공 비결은 '재킷'
 
최근 드라마에서 효원은 대기업 회장의 후처로 들어간 뒤, 럭셔리한 재벌가 안주인로 변모했다.
스타일 변화에 주로 재킷이 이용되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트위드 소재의 롱코트에 퍼 목도리를 매치해 수수하면서도 단아한 매력을 과시했다.
호스인트로피아의 관계자는 "트위드 소재의 롱코트는 몸매를 힘있게 잡아주며 극중 효원의 당당한 성격을 표현했고 페미닌한 느낌과 레트로 느낌을 동시에 연출해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효원은 기업의 주주총회에 참석해 그 권위를 드러내기 위해 토끼털 소재의 퍼 재킷을 착용했다. 그녀는 퍼 재킷은 고급스러운 자태를 오롯이 드러냈으며 심플한 화이트 원피스를 매치해 컬러의 대비로 럭셔리함을 극대화시켰다.
이에 더해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볼드한 귀걸이로 기업의 안주인임을 확실히 인식시켰다.
한편, SBS 드라마 '태양의 신부'에서 효원은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대기업 회장의 후처로 들어가지만 그녀를 시기하고 괴롭히는 대기업 일가 사람들 때문에 온갖 시련과 고난을 겪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긍정의 힘으로 운명을 극복해내며 시청자들의 사기를 북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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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태양의 신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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