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김태균이 겨우 6살 난 아들이 군대를 빼달라고 하며 울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김태균은 8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 "내가 6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지금 내 아들이 딱 6살이다"라며 "아들을 볼 때마다 더욱 애틋하고 잘 해주고 싶다"고 고백해 출연자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최근 자신이 아들에게 너무 무능력한 아버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어느 날 아들에게 전화가 왔는데 이제 겨우 6살 된 아들이 갑자기 군대 빼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당황한 김태균이 자신도 군대를 다녀왔고 대한민국 남자라면 가야한다고 아들을 타이르자 아들이 아빠는 그런 것도 못해주냐고 하며 펑펑 울더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태균은 그러나 알고 보니 아들이 전쟁 영화를 보고 군인들이 총 쏘고 죽는 장면에 충격을 받았던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해 출연자들을 모두 공감하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함께 출연한 컬투 정찬우는 부부싸움을 하던 도중 아이들 때문에 싸움을 그만둘 수밖에 없던 독특한 이유를 털어놓아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는데 이는 8일 밤 11시 15분,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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