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기분 좋은 외박 위해 전랜전 최선 다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12.08 21: 41

"기분 좋은 외박을 위해 최선 다해야 합니다".
원주 동부는 8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골밑장악에 성공한 로드 벤슨(26득점 16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73-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동부는 4연승에 성공하며 24경기만에 20승을 챙기며 최단시간 20승 고지에 올랐다.
동부 김주성은 이날 경기서 18득점 5리바운드 그리고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수에 걸쳐 핵심 선수다운 활약을 펼쳤다. 김주성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체력적인 부담도 있고 우리가 1위를 하면서 상대가 잘 준비하는 부분이 있어 힘겹다"며 "체력이 떨어지면서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하고 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 본인이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동부는 SK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상대 알렉산더 존슨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합류한 제스퍼 존슨의 활약에 부담이 생긴 것. 하지만 동부는 이날 승리를 통해 최단기간인 24경기만에 20승을 올리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오는 10일 전자랜드와 경기를 앞두고 있는 김주성은 "전자랜드와 경기서 꼭 승리를 하고 기분좋게 외박을 나가고 싶다"면서 "올 시즌 두번째 외박인데 이왕이면 기분좋게 나가야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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