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의 몰락, 시청률 1% 넘은 건 요거 하나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2.09 09: 52

] 종편프로그램이 시청률 1%를 넘기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아 보인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8일 방송된 JTBC '발효가족'은 전국 0.678%를 기록했다. 첫 회 방송이 기록한 1.563%보다 0.885%포인트 낮은 기록이자 같은 날 오후 방송된 '빠담빠담' 재방송이 기록한 0.980% 보다도 낮은 수치다.
송일국, 박진희, 이민영 주연 '발효가족'은 KBS 2TV '부활' '마왕' 등을 만든 김지우 작가, 박찬홍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빠담빠담', '인수대비'와 함께 종편 대표 드라마로 꼽히고 있다. 아직 시청률 하락세를 논할 단계는 아니나, 1% 미만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것은 사실. 앞으로의 시청률이 주목된다.

이 외에도 TV조선 'PS I LOVE YOU 박정현'은 0.378%, MBN 일일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은 0.457% 등 종편 각 사의 기대작들이 대부분 0.5% 아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김혜자 주연 JTBC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는 1.026%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된 종편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1%의 벽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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