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시즌 K리그 돌풍을 준비하고 있는 광주 FC가 해양심층수로 컨디션 조절에 나선다.
광주는 최근 김인호, 유종민 워터비스 대표이사와 박병모 광주 단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워터비스는 이번 협약으로 해저 1,032m에서 뽑아 올린 해양심층수 '몸애(愛)좋은물'을 앞으로 1년간 4만개를 광주에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 선수단이 먹게 될 물은 미네랄이 풍부한 먹는 해양심층수로 해양연구원 수질검사(방사능검사 포함) 및 미국 FDA와 국제생수협회 IBWA의 전체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이다.

특히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인체에 필요한 50여가지 미네랄이 들어 있는 해양심층수는 물 분자가 작아 체내 흡수율이 빠르고, 체액과 유사한 약 알칼리성을 가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광주는 기대하고 있다.
박병모 광주 단장은 "2012 시즌 힘찬 도약을 위해 선수들의 건강과 컨디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우선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열심히 준비해 내년 시즌에는 광주를 사랑해 주는 팬들에게 보다 화끈하고 멋진 경기력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워터비스 유종민 대표이사는 "해양심층수는 햇빛이 전혀 도달하지 않는 깊은 심해에만 존재하기 때문에 천연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며 "광주FC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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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