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기, 18일 박소정 씨와 백년가약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왕기가 오는 18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 센텀임페리얼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박소정 씨와 화촉을 밝힌다.

신부 박 씨는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생으로 두 사람은 6년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왔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허구연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하고 강민호(포수)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이왕기는 "신부는 내가 생각해온 이상형이다. 부인에게 야구 잘하는 남편의 모습 보여주며 떳떳한 가장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왕기-박소정 커플은 발리로 3박 5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남 양산 신도시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what@osen.co.kr

롯데 자이언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