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필터 레이블 소속 록밴드 9팀, 캐롤앨범 발표 '록 캐롤?'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2.09 09: 59

[OSEN=박미경 인턴기자] 록밴드 체리필터의 레이블 로켓펀치 소속 밴드들이 의기투합해 크리스마스 캐롤 음반을 발표했다.
 
지난 5일 발표된 크리스마스 캐롤 앨범 '크리스마스 어택(Christmas Attack)'은 체리필터가 로켓펀치라는 자신들의 레이블을 출범한 후 제작한 첫 앨범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이번 앨범에는 체리필터를 비롯 로켓펀치 레이블 소속의 9개팀이 참여해 10트랙의 신나는 레파토리를 선사했다.
 
특히 체리필터는 이번 앨범 수록곡 전체를 직접 프로듀싱했으며, 마스터링은 해외 유명 아티스트 비욘세, 제임스 테일러 등의 마스터링 엔지니어 라이언 스미스가 참여했다.
이번 앨범 발매로 레이블의 시작을 알린 체리필터는 “록음악으로 무장한 후배 밴드들의 총대를 매는 것은 선배로서의 책임감”이라며 “이미 3~4년전부터 이 같은 레이블을 기획 및 추진을 했다”고 레이블을 설립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아울러 “지금 우리의 레이블이 언더그라운드 시장에 재편돼 메인 필드로 뚫고 올라오기는 그만큼 힘들지만, 음악 마니아의 탄탄한 지원을 다지면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제는 9팀의 뮤지션들이 함께 움직이는 레이블로 거듭나 밴드음악을 수면 위로 이끌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로켓파워 소속 밴드들은 현재 오는 22일과 25일에 열리는 2번째 레이블 단독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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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파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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