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日 팬 미팅 평일에도 ‘만석’..한류★ 입증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2.09 15: 49

일본 3개 도시 투어 팬 미팅을 시작한 배우 공유가 첫 도시인 후쿠오카에서 평일 저녁 관객 전석을 매진시키며 한류스타임을 입증했다.
지난 7일 후쿠오카 팬 미팅을 시작으로 일본 도시 투어 팬 미팅을 시작한 공유는 첫 공연부터 평일 전석 매진이란 기록을 세우며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평일 공연에도 2천 석 매진이라는 결과를 보여 준 팬들은 공유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공유는 일본 팬들의 특별한 선물에 대한 보답으로 가수 마이큐와 함께 故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열창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공유는 배우로 데뷔한 지난 10년 동안 작품을 하며 있었던 에피소드와 추억을 팬들과 되새겼으며 앞으로 배우로 살아갈 10년, 20년 후의 모습을 예상하는 등 유쾌한 팬 미팅을 진행해갔다.
공유는 “나이가 들어서도 팬들과 계속 함께 간다는 느낌으로 살고 싶다”고 운을 뗀 후 “마흔이 넘어 팬들이 편하게 찾아 올 수 있는 북 카페를 해보고 싶고, 30대가 가기 전에 유학도 다녀오고 세계 일주도 해보고 싶다”며 자신의 바람들을 솔직 담백하게 팬들에게 털어놨다.
후쿠오카에서 처음 팬미팅을 진행한 공유는 “너무나 벅차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평일에도 이렇게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또 다시 후쿠오카에 와서 여러분들과 만나고 싶다. 앞으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 공유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유는 12일까지 아이치, 도쿄 무도관 등 2개 도시에서의 팬미팅을 남겨놓고 있으며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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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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