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자동차 생산 470만대…“사상 최대치 돌파”
OSEN 하영선 기자
발행 2011.12.09 20: 39

올해보다 3.1% 증가할 것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2012년 국내 자동차 생산은 올해보다 3.1% 증가한 470만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8일 발표한 2012년 자동차산업 전망에 따르면 내년 자동차 내수는 잠재대체수요의 확대, 한-미 FTA 발효로 인한 개별소비세 및 자동차세 인하, 유가 하향 안정세 등으로 올해보다 1.4% 증가한 15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은 올해보다 3.9% 증가한 320만대로 사상 최대치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세계 시장의 회복세, 한-EU와 한-미 FTA로 인한 가격 경쟁력 및 대외신뢰도 향상, 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 수출 전략차종 투입 등이 수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수입차 업계는 한-EU FTA 추가 관세인하와 한-미 FTA 관세 인하, 2,000cc급 다양한 신차 출시, 새 수입차 브랜드 진출, 일본 브랜드의 미국산 차량 도입 확대 등에 따라 올해보다 21.7% 증가한 14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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