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퍼 재킷 하나면 ‘나도 아우터 종결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12.10 07: 57

최근 급격하게 영하로 떨어진 날씨로 강추위 시작과 함께 완전한 겨울에 접어들었다.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 탓에 아침마다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예쁘게도 입고 싶고 추워서 따뜻하게도 입고 싶은데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줄 아이템은 도무지 쉽사리 눈에 띄지를 않는다. 그렇지만 없는 것은 아니다. 겨울패션에 절대로 빠질 수 없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 코트와 퍼 재킷이 그것.
이 두 아이템만 잘 매치하면 따뜻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겨울을 이겨낼 수 있다.

▲ 보온성+패셔너블한 코트
 
코트는 색상과 스타일이 다양해 어떤 디자인을 선택해야 할지 가장 쉬우면서도 고민하게 되는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보온성이 뛰어난 동시에 스타일리시함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이 각광 받고 있다.
지난 19일 배우 박시연 결혼식에 참석한 김민정의 코트 스타일이 베스트 드레서로 뽑히며 주목을 받았다. 김민정이 착용한 코트는 언뜻 보기에는 원피스 같지만 모직 소재의 여밈이 있는 코트 아이템이다.
이 코트는 여성 캐주얼 브랜드 시슬리 제품으로 두께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허리 라인은 잡아주며, A라인 실루엣으로 슬림하면서 볼륨감 있는 몸매를 연출해준다.
▲ 고급스러운 퍼 재킷
 
퍼 아우터은 겨울이 오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일상생활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퍼 소재이지만 기장과 컬러만 신경 쓴다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시크한 스타일로 패셔너블하게 소화 할 수 있다. 특히나 연말을 앞두고 모임이나 파티에서 얇은 이너와 함께 스타일링하기에 퍼는 베스트 아이템이다.
지난 25일 열린 ‘제 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하늘은 블루컬러의 드레스와 함께 퍼 재킷을 어깨에 걸쳐 럭셔리하면서 시크한 스타일을 보여줬다.
김하늘이 착용한 퍼 재킷은 베이직한 컬러와 쇼트한 길이감이 돋보이는 스타일로 부담스럽지 않게 파티웨어로 연출하기에 좋다.
jiyoung@osen.co.kr
시슬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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