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에 닥친 항공사 승무원 실무면접, 주의점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12.10 10: 14

아시아나항공 서류합격자 발표가 나오고 12일부터 시작되는 국내선, 국제선 1차 실무면접에 예비 승무원들의 마음이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아이비승무원학원(www.ivynew.con) 오지경 원장은 "승무원이 되고 싶다면 되겠다고 마음만 먹지 말고 이미 승무원이 된 것처럼 행동하라"고 조언해주고 있다.
코앞에 다가온 아시아나항공 1차 실무면접, 무엇을 주의 해야 할까?
첫째, 자기표현 자기어필.

이것은 항상 나오는 질문이며, 모든 지원자들이 준비하는 사항이기도 하다. 보통 자기 자신을 다른 무엇에 비유하여 표현하는 표협법 체크를 위한 질문으로, 채점포인트는 표현법이다. 자기소개를 어떤 식으로 남에게 표현하여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지 체크하면 된다.
둘째, 아시아나항공 관련 피드백.
이 부분은 아시아나항공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 및 주제를 가지고 여론조사 형태의 의견수집을 겸하는 질문이다. 예를 들면 아시아나항공 광고가 어떤 지 아시아나항공이 차별화해야 할 것은 무엇인 지, 저가항공사와의 차별점은 무엇인 지 등등 현재 아시아나항공이 직면한 혹은 풀어야하는 여론조사성 성격의 질문이다.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은 자기소신껏 대답하되 논리적으로 왜 그런 생각을 하는 지에 대해 어필해야 한다. 그냥 이유없이 이랬으면 좋겠다 저랬으면 좋겠다라는 식의 답변은 곤란하다.
셋째, 의사표현.
이런 질문의 유형은 “가치관이나 인생의 좌우명은?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 떡볶이에 대해서 설명하라, 당신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등이 일반적이다.  
모범답안이 없는 형태인데 이런 유형의 질문의 경우 체크포인트는 주어진 주제에 대하여 얼마나 조리있게 표현하는 지를 평가한다. 예상할 수 없는 질문들이 많으며 거의 모든 지원자들은 당황 할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순발력을 체크 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생각을 얼마나 조리있게 정리하여 표현하는지 평가가 가능하다. 이런 종류의 질문은 오랜연습이 없으면 대답하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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