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스포츠 댄스에 이어 걸그룹 오렌지 캬라멜 댄스에 도전했다.
이봉주는 최근 채널 A ‘불멸의 국가대표’에서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과의 대결에 앞서 동료들을 위해 응원쇼를 준비했다.
선수들은 현직 국가대표와 맞붙기 전 자체 선발전을 치러야 하며 선발 된 선수들은 일주일간의 맹훈련을, 탈락한 선수들은 이들을 위한 응원쇼를 준비해야 한다. 이에 첫 자체 선발전에서 떨어진 이봉주와 우지원, 김세진, 김동성(이하 ‘벌칙 4인방’)이 이만기, 양준혁, 심권호를 응원하기 위해 오렌지 캬라멜로 나서게 된 것.

난생 처음 접하는 걸그룹 댄스를 두고 벌칙 4인방은 시작부터 난항에 부딪혔으나 부족한 댄스 실력은 전직 국가대표 출신들답게 운동 신경으로 극복해 성공적인 응원쇼를 선보였다. 이에 질세라 왕기춘 또한 환상적인 웨이브를 소화하며 세계최고의 허릿심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불멸의 국가대표’는 이만기, 양준혁, 이봉주, 심권호, 우지원, 김세진, 김동성으로 이뤄진 불멸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현직 최고의 국가대표와 각 종목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을 펼치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10일 오후 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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