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김의 야! 토크!] 볼티모어 관계자, “정대현 MLB 오퍼는 살아있다”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2.03.15 07: 54

"정대현의 메이저리그 행 티켓은 유효하다”.
제프 랜스 오리올스 홍보팀장이 OSEN과 단독 전화 인터뷰에서 내 뱉은 첫 한 마디였다. 그리고 랜스 팀장은 “댄 듀켓 단장이 정대현에게 제시한 오퍼는 처음 그대로다”며 계약 내용에 아무런 변동 사항이 없다고 확인시켜 주었다.
그리고 정대이 귀국하면서 언급했던 메디컬 테스트에서 발견된 문제에 대해서는 “선수의 개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구단 차원에서 뭐라 말할 수 없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큰 문제였다면 처음 제시한 오퍼가 아직까지 유효할 수 없는 게 상식이 아니겠느냐”며 반문했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으나 구단 또한 빠른 시일 안에 계약을 확정지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무런 예고 없이 귀국하면서 많은 추측이 나돌았지만 구단이 제시했던 메이저리그 오퍼는 아직도 유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앞으로 정대현의 일정은 알려진 것은 없으나 그가 오랫동안 원했던 메이저리그의 마운드는 그리 멀어 보이지 않는다.
대니얼 김 (Daniel@dk98group.com)
(전 뉴욕메츠, 전 김병현/서재응 미디어 코디네이터, 현 신시네티 레즈 스카우팅 코디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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