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 전라 누드' 사진, 인터넷에 다 풀렸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12.10 15: 45

할리우드 문제아 린제이 로한(25)이 최근 촬영한 누드 사진 탓에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지난 달 누드 차림으로 성인 매거진 ‘플레이보이’ 지 표지 촬영에 임했던 로한의 커버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유출됐다고 지난 8일(한국시간) 보도된데 이어 나머지 사진들도 이번 주말 같은 사이트에서 전량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한의 누드 사진은 총 10장 분량에 달한다.
해당 사진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미리 입수돼 인터넷 상에 이미 퍼진 상태. 예정대로라면 오는 15일 미국 현지 서점가 판매를 기점으로 깜짝 공개돼야 하지만 일주일 정도 그 시기가 빨라진 셈이다. 

로한으로서는 무척 당황스러운 일이 될 테지만 이번 사건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된 쪽은 아무래도 ‘플레이보이’ 측이다. 막대한 돈을 써가며 유명 스타의 누드 커버 사진으로 오랜만에 흥행 대박을 기대했던 ‘플레이보이’에선 판매부수에 영향을 미칠까 노심초사 하고 있다.
앞서 ‘플레이보이’는 10월 무렵 로한에 75만 달러(한화 약 8억 5천만 원)의 계약금을 제시하며 누드화보 촬영을 제의한 바 있다. 이에 로한은 교도소 입소까지 미뤄가며 성실히 촬영을 마쳤다.
이와 관련, 로한 측 대변인은 피플과 만난 자리에서 “화보가 정말 판타스틱 하고 우아하다“면서 ”인터뷰를 통해 팬들은 그의 다른 면을 볼 수 있을 듯하다“고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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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이버 페인스’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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