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주(25, 현대건설)가 개인 통산 800 후위 득점을 달성했다. V리그 여자부 1호 기록.
황연주는 10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서 열린 IB기업은행과 '2011-2012 NH농협 V리그' 여자부 경기서 개인 통산 800 후위 득점을 기록했다.
황연주는 1세트 20-24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후위 공격을 시도, 득점에 성공하며 800 후위 득점의 위업을 달성했다.

2005년 데뷔한 황연주는 후위 득점 100점, 200점, 300점 기록 모두 1호로 달성했지만, 500점과 600점 1호 기록을 정대영(30, GS 칼텍스)에게 내줬었다. 그러나 700점부터는 황연주의 몫이었다.
현재 여자부 후위 득점 기록은 황연주를 제외하고는 정대영만이 600점을 달성했고, 700점은 황연주가 유일하다. 이 때문에 후위 득점 기록 경신은 한동안 황연주의 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sports_narcoti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