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걸 유빈, 인도 통아저씨에 굴욕 ‘라켓 통과 실패’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1.12.10 19: 05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유빈이 인도 통아저씨에게 굴욕을 당했다.
10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는 기네스에 등재된 인도의 통아저씨 비제이 샤르마 씨가 등장, 다양한 묘기를 선보여 조헤련이 “이런 몸접기는 처음이다”고 감탄할 정도로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인도 통아저씨는 가장 쉬운 단계로 지름 25cm의 테스니 채 통과시범을 보였다. ‘스타킹’ 유연성 대표인 김나영이 첫 도전자로 나섰지만 골반에서 걸려 실패했다. 김나영이 테니스 채가 아무리해도 빠지지 않자 인도 통아저씨는 “살을 빼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빈은 테니스 채를 가볍게 어깨와 가슴을 통과시켰지만 김나영과 마찬가지로 골반에 걸리자 가수 팀과 개그맨 변기수 등이 적극적으로 재킷을 벗어 유빈의 주위를 둘러쌌다. 유빈은 남성 출연진의 매너 덕분에 다시 위쪽으로 테니스 채를 빼며 “어깨와 가슴은 괜찮은데 골반을 넘기기가 어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브레이브걸스 멤버 은영이 통아저씨가 시범을 보인 동작들을 모두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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