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30)이 결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에 대승을 신고했다.
맨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울버햄튼과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4-1로 승리했다.
박지성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는 잡지 못했다.

맨유는 11승3무1패로 아직 15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은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2점 차이로 추격했다.
이날 맨유는 전반 16분 루이스 나니가 선제골을 터트린 뒤 전반 26분 웨인 루니가 한 골을 추가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맨유는 후반 4분 스티븐 플레처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10분 나니가 3번째 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16분 루니가 4번째 골까지 뽑아내면서 대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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