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핸드백' 하나면 겨울 스타일링 UP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12.11 08: 26

찬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되는 겨울이다. 무엇이든 좀 더 따뜻한 것을 찾게 되는 이 계절엔 무겁고 어두운 컬러의 옷을 찾게 된다. 이럴때 핸드백 하나만 잘 매치해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시킬 수 있다.
▲ 블랙 핸드백, 소재에 따라 느낌은 제각각이야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블랙 컬러 핸드백이라도 소재에 따라 그 느낌은 확연히 달라진다.

보르보네제 관계자는 “겨울이 되면서 핸드백 선택에 있어 다른 계절과는 달리 차분한 컬러를 많이 찾는 것을 볼 수 있다”며 “보편적인 블랙 컬러의 경우 소재만 잘 활용하면 특유의 세련미를 담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송치 가죽 핸드백은 별다른 디테일 없이도 품격이 느껴진다. 부드럽고 풍성한 송치의 경우 톤 다운된 차분한 색감이 좋다. 브라운과 그린 컬러가 예다.
또한 그레이 컬러 역시 화이트와 블랙의 경계에서 특유의 시크한 감각을 표현하기에 좋다.
▲ 컬러 핸드백, 어떤 옷도 눈에 띄게
핸드백을 무채색 스타일링과 확연히 대조되는 색상으로 선택하면 스타일링의 반전을 꾀할 수 있다.
세인트스코트 런던 관계자는 “겨울에 어두운 옷을 많이 입는 만큼 밝은 색의 핸드백을 들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특히, 선명한 원색의 레드, 옐로우, 오렌지 등의 컬러는 무채색 스타일링에 생동감을 더해주면서 색다른 매력을 어필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독특한 장식이 포인트 적인 핸드백 역시 유니크한 감각을 표현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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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보네제, 세인트스코트 런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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