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아줌마, 얼굴과 몸매는 그대로건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2.11 09: 39

톱스타 장동건과의 결혼, 그리고 출산 후 첫 인터뷰에 나선 배우 고소영이 '아들 바보'임을 인증했다.
고소영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이날 한 촬영장에서 제작진과 만난 고소영은 인터뷰 내내 아들 '민준' 자랑에 열을 올리며 영락없는 엄마 기질을 드러냈다. 결혼 전과 변함없는 여신 미모는 그대로였지만 결혼과 출산 후 달라진 생활 패턴, 사고방식 등을 솔직하게 밝히며 눈길을 끈 것.

이날 고소영은 아들 민준의 외모에 대해 얼굴형은 자신을 닮고 눈매 등 생김새는 아빠인 장동건을 닮았다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 먹이는 게 뿌듯하다며 아들이 잘 먹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행복하다고 전했다.
또 "결혼 전에는 장동건에게 '나는 아이보다 우리 부부 사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할 거다'라고 말을 했는데 아이가 생기니 나도 어쩔 수 없는 엄마더라"며 내조보다 육아에 더 공을 들이는 자신의 일상을 고백하기도.
이어 장동건이 영화 '마이웨이' 등 해외 일정이 많아 아들과 함께 온가족이 모여 함께 한 시간이 부족한 현실을 전하며 "돌아오면 셋이서 스키장이라도 가고 깊다. 올해가 가기전에 가족여행 가는 게 꿈이다"라고 평범한 주부 고소영의 바람도 덧붙였다.
한편 고소영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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