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장영남(38)이 새 신부가 된다.
장영남은 11일 정오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7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교제 2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관계자에 따르면 장영남의 예비 신랑은 일반인으로 현재 모 대학교 연극영화과 강단에 서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신혼여행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신혼집은 경기도 일산에 차릴 예정이다.
현재 장영남은 KBS 2TV 수목 드라마 '영광의 재인'에 출연 중이며 결혼식을 하루 앞둔 지난 10일에는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하기도 했다. 예비신부들이 결혼식 전날은 스케줄을 비우고 피부관리나 가족들과의 시간을 갖는 것이 일반적인데 비해 장영남은 생방송 스케줄을 소화했던 것.
2회 생방송에서는 배역을 맡기지 않으려던 장진 감독의 배려에도 장영남은 ‘그럴 필요 없다’고 만류하며 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장영남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출신으로 2011년 제19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 각종 수상 경력을 지닌 연기파 배우. 각종 드라마와 영화, 연극 무대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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