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이 우리은행을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DB생명은 지난 10일 춘천 호반체육관서 열린 우리은행과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서 60-5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DB생명은 2연승을 달리며, 10승 7패로 공동 2위를 기록하게 됐다.
KDB생명은 경기 내내 우리은행에 밀리며 승기를 놓치는 듯했지만, 종료 2분 여를 남기고 김진영이 3점슛을 터트려 역전에 성공하며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은행으로서는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이날 신정자는 12득점 12리바운드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조은주도 19득점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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