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도 있다" 웽거 발언, 믿어도 될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2.11 13: 32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박주영(26)에게 출전 기회를 더 줄 것이라고 밝혔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 따르면 웽거 감독은 "박주영의 적응 기간은 이제 끝났다. 후반기 들어 그가 출전하는 것을 더 볼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이는 내년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마루앙 샤막과 제르비뉴가 출전함에 따라 공격 자원이 부족해져서다. 아스날은 로빈 반 페르시라는 걸출한 스타 공격수가 있지만, 반 페르시 혼자서 모든 경기를 소화할 수는 없다.

결국 백업 공격수가 필요하다. 아스날은 1월에 박주영을 기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웽거 감독은 "우리는 안드레이 아르샤빈,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과 함께 박주영도 있다(and Park)"고 말했다.
한편 아스날은 이날 경기서 반 페르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에버튼을 1-0으로 제압, 리그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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