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호미닉 상대로 7초만에 TKO 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12.11 12: 51

'코리안좀비' 정찬성(24,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페더급 랭킹 5위권의 강자 마크 호미닉(29, 캐나다)를 상대로 7초 만에 TKO승을 거두면서 또 한 번의 대형사고를 쳤다.
정찬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UFC 140 페더급 매치에서 강자 마크 호미닉(29, 캐나다)을 1라운드 7초 만에 꺾었다.
경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호미닉의 승리를 점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다.

정찬성은 1라운드 시작 공이 울리자마자 호미닉의 펀치를 피한 다음 오른손 카운터 펀치를 휘둘렀다. 그리고 이 펀치는 결정타가 됐다. 정찬성의 강력한 한 방에 호미닉이 그대로 쓰러진 것. 이어진 파운딩 세례에 심판은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
이로써 정찬성은 UFC에서 2연승을 이어갔다. 그는 지난 3월 UFC 데뷔무대인 'UFN 24'에서 레오나르드 가르시아를 트위스터로 제압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이 기술로 '올해의 서브미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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