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수 GG] ‘첫 수상' 안치홍, “자타공인 2루수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12.11 15: 41

데뷔 3년 만에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3할 2루수’ 안치홍(21. KIA 타이거즈)이 감격스러운 수상 소감을 이야기했다.
안치홍은 11일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2루수 부문서 유효표 총 306표 중 198표를 획득하며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되었다. 2009년 데뷔한 안치홍은 올 시즌 115경기 3할1푼5리(6위) 5홈런 46타점 9도루 수비율 9할8푼4리로 KIA 내야 한 축을 담당하며 데뷔 첫 골든글러브 영예를 안았다.
수상 직후 안치홍은 “이런 큰 상을 받게되어 영광이다. 부모님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라며 "서울과 광주를 오가며 뒷바라지 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 조범현 전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에도 감사드린다. 골든글러브를 받았지만 아직도 모자라다. 누구나 인정하는 2루수가 되기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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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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