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24)이 생애 첫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최정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2011 SETEC 제1전시장(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롯데카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박석민(삼성), 황재균(롯데), 정성훈(LG)을 제치고 3루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최정은 올 시즌 113경기에 출장, 타율 3할1푼(403타수 125안타) 20홈런 75타점 64득점 15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최정은 "제가 야구하면서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받게 돼 영광"이라며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아 이런 상을 받게 됐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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