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홈런-타점 타이틀을 거머쥐며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 우승을 이끈 최형우(28)가 올 시즌 골든글러브 최다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최형우는 11일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서 총 유효표 306표 중 286표를 독식하며 수상자들 중 최다득표자로 영예를 안았다. 득표율이 무려 93.5%에 달했다.
올 시즌 최형우는 3할4푼(2위) 30홈런 118타점을 기록하며 삼성 타선의 중심을 지키며 우승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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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