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김국진, 멤버들 소개팅 제안에 급당황 '진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2.11 17: 55

'남격' 김국진이 멤버들의 소개팅 제안에 또 다시 땀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애인구함'이라는 미션 하에 노총각 멤버 양준혁 소개팅 작전이 펼쳐졌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 전현무와 사전에 모의, 양준혁에게 소개팅을 시켜주기로 했다.
소개팅 당일, 양준혁을 제외하고 먼저 모인 멤버들은 소개팅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 김국진에게로 화살을 돌리기 시작했다. 김국진 역시 홀로 독거 생활을 하고 있는 처지. '남격' 지난 해 방송분에서도 전 멤버 김성민 이정진과 함께 소개팅을 할 기회가 있었지만 스스로 고사해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김국진은 "내가 스스로 알아서 하겠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던 상황.

이번에도 소개팅 얘기가 나오자 김국진은 곧바로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멤버들이 "양준혁보다 더 급한 사람이 너"라고 입을 모으자 손사래를 쳤다. 당황하는 김국진의 모습을 본 멤버들은 "제발 여자를 만나야 한다", "양준혁 다음 타자는 너다", "100번째 미션은 김국진 장가보내기다", "시동 꺼진 지 너무 오래된 차 같다"는 말로 그를 부추겼다.
하지만 김국진은 끝까지 소개팅 제의를 수락하지 않았다. 줄곧 난처한 표정으로 일관하면서도 상황을 모면하려고 발버둥치는 기색이 역력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양준혁의 집을 급습, 생애 첫 소개팅 준비과정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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