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무대에 비장의 무기로 탑을 내세워, 함께 경연 무대에 오르는 뮤지션들의 부러움을 샀다.
11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거미는 "비장의 카드가 있다"며 회심의 미소를 지은 채 MBC 드림센터에 등장했다.
경연 순서 큐시트를 확인한 뮤지션들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들 모두 거미의 피처링에 참여한 TOP의 이름을 본 것. 이들은 "사인 받아야지"라며 탑의 등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탑은 "거미가 저번에 7위를 한 것을 보고 너무 속상해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거미는 "목소리가 잘 맞아 평소 호흡을 자주 맞춘다"며 탑의 도움에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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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