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인삼공사가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공·수에서 맹활약, 서울 삼성에 13연패를 안기고 2위 자리를 굳건히 다졌다.
경기 후 KGC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상범 감독이 지휘하는 KGC는 11일 안양 실내체육관서 열린 삼성과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91-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GC는 2연승을 달리며 17승 7패를 기록, 이날 패배한 전주 KCC와 부산 KT를 1.5경기차로 제치고 2위를 질주했다.
한편 삼성은 팀 최다 연패 기록을 '13'으로 경신했고, 원정 7연패를 기록하며 팀 원정 경기 최다 연패와 타이를 이뤘다. /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