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거미-탑, 동요가 록으로 완벽 변신 '열광의 무대'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12.11 19: 17

가수 거미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 탑과 함께 멋진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1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거미는 산울림의 '개구장이'를 열창, 셔플을 접목 시켜 강렬하고도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거미는 펑키한 헤어에 검정 민소매, 허벅지의 앞쪽이 터진 빨간 체크 바지를 입고 무대에 등장, 섹시한 모습을 과시했다. 무대에 오르기전 거미는 "정말 개구장이처럼 연령대에 상관없이 모두들 즐기는 무대를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잔잔하게 "우리 같이 놀아요"라며 '개구장이'의 순수한 가사를 읊조린 거미는 이내 비트를 빨리하며 관객의 박수를 유도했다.
이에 랩 피처링에 탑이 올라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빨간 수트를 차려입은 탑이 무대에 등장하자 관객석의 환호는 떠나갈 듯 했고 탑은 모두가 예상하듯 거미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에 객석에 있는 관중들은 모두 일어나 흥겨운 어깨춤을 추며 이들의 무대에 환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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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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