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이 주말극 정상 독주를 이어갔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오작교'는 전국기준 32.0%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는 앞선 10일 방송분(26.0%)보다 6.0%포인트 상승한 성적.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방송분 사이 시청률 편차가 크긴 하지만 주말극들 중 1위는 물론 주간 전체 시청률 순위에서도 톱을 달리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오작교'는 최근 태희(주원 분)와 자은(유이 분)간의 로맨스가 점화되고 태범(류수영 분)과 수영(최정윤 분)의 계약결혼 관계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등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탄력을 받은 시청률이 과연 어디까지 상승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은 '오작교'는 최근 연장 방영을 결정했다. KBS 측에 따르면 정확히 몇 회를 더 늘려 방영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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