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벌어들인 흥행 1위 영화는 무엇일까?
12월 12일 기준, 그 영광의 주인공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Part 2)'다. 마지막 해리포터는 전세계에서 약 13억 달러를 돌파하며 올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역대 전 세계 흥행 순위로는 3위다.
지난 해 흥행 1위의 작품은 '토이 스토리3'(10억 달러)였고, 2009년에는 '아바타'(27억 달러)가 차지했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는 북미 지역에서도 흥행 1위에 올랐다. 지난 7월 15일 개봉해 11월 24일 종영한 이 영화는 총 4375개 스크린에서 약 3억 8101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외에도 북미 흥행 5위까지의 순위를 살펴보면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에 이어 '트랜스포머3(Transformers: Dark of the Moon)가 3억 5239 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현재 상영 중인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시작 '브레이킹 던(The Twilight Saga: Breaking Dawn Part 1)이다. 지난 달 18일 개봉해 2억 595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4위는 '행오버2(The Hangover Part II, 2억 5446만 달러), 5위는 '캐리비안의 해적'(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 2억 4107만 달러)이 각각 순위를 장식했다.
이렇듯 1위에서부터 5위까지의 순위를 보면 유독 '시리즈'의 힘이 강했던 것을 볼 수 있다. 4위 '행오버'까지, 5위까지의 전 순위를 흥행 시리즈의 속편이 장식한 현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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