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을 끝낸 배우 전태수가 가수 알리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복귀 신호탄을 쐈다.
전태수는 올초 만취한 상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당시 출연 중이던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에서 하차하며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그는 자숙 10개월 만에 알리의 정규1집 타이틀곡 '촌스럽게 굴지마' 뮤직비디오에 출연, 조심스러운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전태수는 사랑에 빠진 남자주인공으로 등장, 상대 여자 연기자와 함께 아름다운 연인의 모습을 연기했다.

전태수 측 관계자는 최근 OSEN에 "알리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전태수가 지난 10개월 간 과거의 실수에 대해 크게 반성하고 심기일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현재 작품 복귀를 위해 준비 중이다. 드라마와 영화 등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조만간 달라진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전태수는 자숙기 동안 독도 정화 작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 봉사 활동에도 힘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태수는 톱배우 하지원의 남동생으로 유명세를 탔으면 지난 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괜찮아 아빠딸' 등에서 주연급으로 활약하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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