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호평 줄이어..'이것이 진짜 오디션!'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2.12 09: 16

현재 2회까지 방송된 SBS 예능프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가 완성도 높은 '진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에서는 다양한 분류의 실력과 개성을 갖춘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 보아의 극찬을 얻어낸 '기타男'들은 수준급의 연주실력과 노래를 선보였고, 평소 故 유재하의 노래를 좋아하는 심사위원 박진영은 '리틀 유재하'의 유현상의 공연에 "가사랑 작곡 능력이 정말 뛰어다나. 나는 그 친구에게 곡을 받고 싶다"고 극찬했다. 또 심사위원 양현석은 이미쉘의 노래를 듣고 "우리나라에는 없는 목소리"라며 그녀의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수준급의 실력자들이 속속 등장해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을 마친 후 네티즌은 'K팝스타' 게시판을 통해 "참가자들의 수준이 대단하다", "3사 오디션 프로 중에 실력은 최고다", "다들 음색이 정말 좋고 음악성까지 지녔다", "참가자들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심사위원의 평가도 정확하고 흥미롭다" 등의 호평을 보냈다.
시청률 또한 나쁘지 않은 성적인 10.7%(AGB닐슨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분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12.7%)에는 2%포인트 뒤쳐져 있는 성적이지만, 조만간 역전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K팝스타'는 방송 초반부터 시청자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른 방향으로 스타트를 끊은 'K팝스타'가 '진짜 오디션'의 감동을 전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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