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스타 이용규와 탤런트 유하나 커플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이들은 오는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하얏트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주례는 허구연 야구 해설위원, 축가는 가수 린과 케이윌, 사회는 배우 김수로가 맡는다.
공개된 웨딩사진에서 예비신랑 이용규는 스타일리시한 헤어스타일과 수염으로 길들여지지 않는 모습으로 남자다움을 뽐내고, 예비신부 유하나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동그랗고 큰 눈망울을 자랑한다. 유하나는 포토그래퍼의 다양한 주문에 맞춰 귀엽고 사랑스러운 포즈를 자유자재로 취해 “역시 프로”라는 찬사를 받았다.


아이웨딩네트웍스의 한상민 팀장은 “스튜디오 보다는 그라운드에 익숙한 이용규 선수가 촬영 초반에는 약간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유하나 씨의 사랑스러운 눈웃음에 이내 부드러운 미소를 되찾았다”고 현장 분위기에 대해 전했다.
'날쌘돌이' '커트의 달인' '국가대표 1번 타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이용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여 뛰어난 타격감으로 대한민국을 금메달로 이끌었다. 또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은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우승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외야수로 자리매김했다.
유하나는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 ‘솔약국집 아들들’ 등을 통해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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