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팬 50명만을 초대해 음악 감상회 열어 '로맨틱'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12.12 10: 32

가수 김동률이 자신의 팬 50명을 위한 음악 감상회를 열어 화제다.
지난 11일 오후 4시 마포구 서교동 홍대앞 '벨루소'에서 열린 김동률의 음악감상회는 네이버 뮤직을 50명을 초대했다. 
김동률은 이날 지난 달 17일 발매한 음반 수록곡 전곡을 오디오로 들으며 해설과 대화를 나누는 독특한 음악 감상회를 열었으며 직접 피아노를 연주해 팬들을 환호케 했다. 

또 김동률은 "요즘 음악 듣기가 휴대폰을 통한 일회적이고 간편성으로 이뤄진다"는 발얼은 통해 팬들과 공감대를 형성, 진지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음악감상회에 참석한 한 팬은 "코앞에 좋아하는 뮤지션의 입김이 닿을 듯 했다. 한올 한올 장인의 정신으로 음악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눈앞에 대면하면서 가슴이 경건해졌다. 진정성있는 뮤지션의 행보를 지켜볼 수 있는 음악 감상회였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동률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공연을 연다. 이 공연은 오픈과 동시에 일찌감치 매진돼 김동률의 티켓 파워를 입증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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