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과 빅진희가 훈훈한 드라마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송일국과 박진희는 12일 JTBC 개국특집 수목 미니시리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촬영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선보였다.
사진 속에는 ‘발효가족’ 출연진의 배려 깊은 모습이 담겨있어 가족과도 같은 따뜻한 촬영현장의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송일국은 강한 햇살 아래에서 촬영 중 박진희와 이민영을 배려해 커다란 양산을 씌워주는 것은 물론 장소 이동 중 직접 의자를 나르기도 하고 세트에 떨어져있는 휴지를 줍고 스태프들의 신발을 정리하는 등 배우들과 스태프를 챙기고 있다.
또한 박진희가 자신의 손난로를 송일국과 나눠 사용하고 있는 모습과 배우들에게 촬영 소품인 카메라 사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우리는 드라마 제목대로 가족 같은 분위기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 명이라도 감기에 걸린 스태프가 있으면 감독님께서 일일이 쌍화탕을 챙겨주기도 하고 스태프 한 명 한 명을 챙겨주는 송일국의 팬들 덕분에 배고플 새가 없게 지낸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발효가족’은 인생살이에 서툰 가족들과 맛있는 김치로 유명한 한식당 ‘천지인’에 모이는 사연 많은 손님들이 좌충우돌 펼쳐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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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