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행 전문 프라이드여행사(www.russia.co.kr)는 3박 4일 일정의 블라디보스톡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블라디보스톡 여행은 매주 월요일 동해항을 출발 DBS크루즈훼리를 타고 다음날 블라디보스톡 항에 도착한다. 이후 혁명광장과 개선문, 사마라 해변 등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러시아 전통 사우나 ‘바냐’를 체험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3일차에는 독수리 전망대와 푸쉬킨 극장을 비롯해 루터 교회, 우스펜스키 싸보르 등을 탐방하게 된다.
이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러시아 전통 사우나 ‘바냐’ 체험이라고 한다. 바냐는 물을 끓여서 만든 증기를 이용하는 러시아 전통 습식 사우나다. 사우나 안에서 자작나무 가지인 ‘베닉’으로 마사지를 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몸 안에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프라이드 여행사 관계자는 “습식 사우나 바냐는 살인적인 추위를 견뎌야 하는 러시아인들에게는 생활로 자리잡았다”며, “독채로 마련된 공간에서 바냐를 즐기다 보면 여행 중에 쌓였던 피로가 싹 풀리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블라디보스톡 여행은 매주 월요일에 출발해 목요일에 도착하며, 인원수에 따라 29만 9000원(20명 이상), 34만 9000원(15~19명), 39만 9000원(11~14명)이다.
프라이드 여행사 측은 “프라이드 여행사는 현지 랜드사를 통하지 않고 프라이드 여행사가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비용 거품을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