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 김범, 팬티바람-코피 줄줄 흘린 사연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1.12.12 11: 10

 배우 김범이 망가지고 깨지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김범은 최근 JTBC 개국특집 월화미니시리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3회분 촬영에서 트렁크 팬티 한 장만 걸치고 등장했다.
극중 “나는 천사라 등에 날개가 돋기 때문에 옷을 입고는 못 잔다”는 4차원적이면서 조금은 모자란 천사 국수를 표현하기 위한 것.

11kg을 감량하며 탄탄한 복근을 공개해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빠담빠담하게 만들었던 김범은 3회분 방송을 통해 카리스마에 능청스러움까지 더하며 완벽한 변신을 꾀한다.
또한 강칠(정우성)의 경찰서행을 막기 위해 강칠을 향해 있는 힘껏 주먹을 휘둘렀던 국수는 강칠에게 보복을 당해 코피를 흘린다. 코피를 흘리면서도 “난 여기서 살거야”라며 강칠의 집에 눌러앉아 “이제 엄마는 아들 하나 더 생긴 거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범은 “국수라는 친구는 지금까지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캐릭터라 말 그대로 흰 도화지에 내가 그림을 어떻게 그리느냐에 따라서 바뀔 수 있는 역할이다”며 “그렇기 때문에 배우로서 꼭 도전해보고 싶었고 이국수라는 친구를 점점 알아가는 지금의 생활이 너무나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은 12일 오후 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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