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뤄진다. 홍명보 올림픽대표팀이 축구 꿈나무들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자처했다.
홍명보 장학재단이 12일 오전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 10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축구 꿈나무 26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현대중공업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열리고 있는 장학금 수여식은 어느새 10회를 맞고 있는 행사. 축구 꿈나무들에게 장학금 100만 원과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축구 용품이 지원된다.

그 동안 이상협(1회/대전 시티즌), 지소연(4회/고베 아이낙), 여민지(4회/함안대산고) 문기한(5회/FC 서울) 등이 장학금 수혜를 받은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4회 장학생 이재성(울산 현대)이 특별상을 받아 자리를 더욱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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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