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요즘 클럽, 예전 나이트와 많이 달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2.12 16: 32

[OSEN=김경주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요즘의 클럽 문화가 예전의 나이트클럽 문화와는 많이 다르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엄정화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개최된 영화 '댄싱퀸' 제작발표회에서 "요즘 클럽은 옛날의 나이트클럽과는 다르더라"고 말했다.

그는 "혹시 요즘 클럽을 가보신 적이 있는지, 그렇다면 옛날의 나이트클럽과는 어떻게 다르다고 느끼셨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나는 20살때 서울에 올라왔는데 서울에 올라와서 이태원을 가장 좋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이트클럽을 좋아했다"라며 "클럽을 가긴 가는데 (옛날과는) 굉장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또 "예전의 나이트클럽은 부킹 같은 문화가 많았는데 요즘은 음악을 듣고 자연스럽게 음악을 감상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앨범 계획은 언제쯤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에는 "내년 쯤 해볼까 생각중이다"라고 답했다.
엄정화는 "지금은 막연한 정도이다. 구체적으로 시기를 정해놓은 것은 아니다"라며 "어떤 음악으로 할까 고민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엄정화는 극 중 댄스 가수의 기회를 잡은 왕년의 신촌 마돈나 정화 역을 맡았다.
'댄싱퀸'은 왕년의 신촌 마돈나 정화 앞에 댄스 가수가 될 일생 일대의 기회가 찾아오지만 오랜 꿈을 향한 설렘도 잠시, 서울시장후보로 출마한 남편으로 인해 서울시장후보의 부인과 화려한 댄싱퀸즈의 리더 사이에서 남편도 모르는 위험천만하고 다이나믹한 이중생활을 하게 되는 이약를 다룬 영화다. 내년 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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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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