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이동국(32)이 올 한해 선수들이 선정한 최고의 별로 뽑혔다.
이동국은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2011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동국은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16골(2위) 15도움(1위)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전북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수상 소감으로 이동국은 "남들은 평생 한 번도 못 탈 이 상을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받게 되었다“면서 ”정말 고맙다. 올해를 최고로 만들어 준 감독님과 함께 우승을 일궈낸 선수들, 그리고 가족들과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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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