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선수들이 준 상을 받아 기쁘다”.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2011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남자 골프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김경태는 올 시즌 GS 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SK 텔레콤오픈 2위, 신한동해오픈 2위 등에 오르며 KGT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수상 소감으로 김경태는 “2년 연속 선수들이 준 상을 받아 기쁘다. 올 시즌 끝났는데 내년 시즌도 좋은 활약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를 맡은 남희석이 골프 원 포인트 레슨을 부탁하자 그는 “힘을 빼는 게 가장 중요하다. 선수들도 시합하다 보면 몸에 힘이 들어간다. 아마추어들도 힘을 빼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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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