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뽑아준 상이라 어떤 상보다 뜻 깊다”.
김정은(24,신세계)은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2011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여자농구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김정은은 2010-2011시즌 평균득점 18.4점으로 전체 1위에 오르며 신세계를 4강에 올려놓았다.
수상 소감으로 김정은은 “좋은 자리에 큰 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라며 “특히 선수들이 뽑아준 상이라 어떤 상보다 뜻 깊다. 앞으로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코트에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소공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