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트위터 팔로워 순위, 10위권에 아이돌만 8명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12.12 17: 10

트위터에서도 아이돌의 영향력이 상당하다.
코리안 트위터 집계에 따르면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지난 11일 트위터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하며, 이외수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라섰고, 뒤를 이어 3위 닉쿤, 4위 동해, 5위 김희철, 7위 이특, 8위 김재중, 9위 예성, 10위 조권이 각각 50만명이 넘는 팔로워수로 순위권에 들었다. 김제동은 이례적으로 6위에 올라있다.
50위권 안에도 거의 아이돌 스타들이 포진해있다. 슈퍼주니어, JYJ, 비스트, 카라 멤버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이돌을 제외하고는 15위 노홍철(52만), 24위 이민호(44만), 25위 박경철(42만), 26위 김연아(42만), 36위 김주하(32만), 46위 강풀(29만) 등이 눈에 띈다.

아이돌 스타의 경우 트위터에서 공유하는 일상과 사진이 실시간으로 팬카페에 퍼져나가고 기사화되는 등 영향력이 실로 막강한 상태. 일부 아이돌스타들은 자신의 영향력과 팬들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정기적으로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실제로 글을 올린 후의 팔로워과 네티즌 반응이 자신의 이미지 및 호감도를 알아내는 데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
한 아이돌 연예기획사 홍보관계자는 "스타들이 트위터로 대중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면서 무대 뒤의 외로움, 혹은 불안감을 달래는 것 같다. 팬들은 스타들의 친근한 모습을 보고 좋아해주고 있다. 괜히 논란을 야기하는 등 부작용도 있지만, 서로 트위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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