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데뷔' 최필립-이윤미, 멜로 호흡에 주영훈 질투?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2.12 17: 52

배우 최필립과 이윤미가 뮤지컬 데뷔작에서 호평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7일 개막한 창작 뮤지컬 '부활-더 골든 데이즈'를 통해 뮤지컬 연기에 첫 도전했다.
최필립은 나비박사 석주명 역에 캐스팅돼 안정된 연기와 매력적인 목소리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고, 이윤미는 나비소녀 역을 열연, 신비하고 순수한 캐릭터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들었다. 특히 최필립과 이윤미의 키스신에서는 두 사람의 러블리한 모습에 관객들도 같이 숨을 죽이며 사랑스런 모습에 빠져들었다.

이번 뮤지컬 때문에 처음 만난 두 사람이지만 무대 위에서의 사랑 연기만큼이나 찰떡궁합의 연기호흡을 보여줘 이윤미 씨의 남편 주영훈의 질투를 사지 않았을까 궁금증을 일으키기도 한 무대였다고.
첫 뮤지컬 데뷔 무대에 오른 이윤미, 최필립을 응원하기 위해 주영훈이 딸과 함께 첫 공연을 관람하러 온 데 이어, 오연수, 유선 등 지인들과 가족들이 방문하여 응원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이 밖에도 환경과 시간여행이라는 이색 소재를 가볍지 않게 풀어갈 수 있었던 것은 주연배우 뿐만 아니라 뮤지컬 베테랑 배우 김재만, 손광업, 김경선 등 조연배우들의 맛깔스런 연기와 애절한 노래, 앙상블의 열정을 담은 노래와 연기가 관객의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라는 평.
한편 뮤지컬 ‘부활-더 골든 데이즈’는 12월 4일부터 3일간의 프리뷰공연을 거쳐 12월 7일 그랜드오픈했으며 12월 25일까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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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골든 데이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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